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
에코마케팅 2분기 '부진'…분기 배당 실시
박성민 기자
2023.08.08 14:29:26
안다르 호실적에도 데일리앤코 부진…영업이익 203억원으로 4.2%↓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에코마케팅이 자회사 안다르의 역대급 실적에도 또다른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판매량 감소로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실적 악화와 별개로 분기배당을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4.2%(212억원→203억원), 15.5%(213억원→180억원) 줄었다.


본업인 광고 대행사업은 매출이 2%(149억원→152억원), 영업이익은 1.3%(79억원→80억원) 늘어나며 전년 대비 소폭 실적이 상승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광거 대행 사업이 축소되고 있지만,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국내외 패션 ▲글로벌 콘텐츠 ▲모빌리티 ▲제약 ▲뷰티 대기업 등 비금융 클라이언트를 다수 확보했기 때문이다.


요가복으로 유명한 자회사 안다르는 호실적을 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국내+해외)은 전년 대비 14.1%(540억원→616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2.8%(57억원→70억원) 늘었다. 요가복 레깅스 등 우먼즈 카테고리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데다, 맨즈 카테고리의 판매호조가 실적 상승에 한몫했다. 실제 2분기 맨즈 카테고리의 매출(온라인스토어+오프라인)은 184억원으로 같은 기간 89.7% 늘었다.

관련기사 more
안다르,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 영입 에코마케팅, 안보근 대표 선임…각자 대표 체제 에코마케팅, 김철웅 대표 매도 소식에 주가↓ 널뛰기 하는 몸값...무슨 일이

하지만 또 다른 자회사 데일리앤코가 부진했던 까닭에 전사 실적은 하락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이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줄었고,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23.1%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에 대해 안마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 데일리앤코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판매량이 줄어든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싱가포르 본격 공략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해 사업부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마케팅은 분기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주당 130원으로 총 41억6884만원(자기주식 30만주 제외) 규모다. 에코마케팅의 최대주주는 김철웅 대표이사로 지분 43.81%(3월말 기준)를 들고 있으며 이외 공성아 전무 등 회사 및 계열사 임원 6명이 2.48%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앞서 3월말에도 22억4476만원(주당 70원) 규모의 분기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건설부동산 포럼
Infographic News
금융 vs 법률 vs 회계자문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