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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선호하는 해외LP 국가 1위는 美...꼴찌는 中
최양해 기자
2023.07.05 06:30:19
한국벤처캐피탈協 주최 GVIS 설문조사…GP 24곳 응답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4일 15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출자자(LP) 국가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거 해외 진출 교두보로 꼽혔던 중국은 꼴찌를 기록했다. 미-중 갈등을 비롯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GVIS 설문조사' 결과를 제공했다. GVIS는 지난 5월말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과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열린 글로벌 벤처투자 네트워킹 행사다. 한국투자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벤처투자, 유럽투자기금,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손자회사인 아젤리아 등 국내외 대표 LP 30곳과 운용사(GP) 80곳이 참여했다.


협회는 행사 당시 '해외 LP-국내 GP 1대 1 미팅'에 참여한 48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절반인 24개사가 조사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국내 GP가 가장 선호하는 해외 LP 국가는 미국으로 집계됐다. 총 20표(복수선택 가능)를 획득했다.


2위는 동남아시아(17표)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를 필두로 동남아 진출을 타진하는 벤처캐피탈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실이 증명됐다. 3위는 중동(11표), 4위는 일본(9표)이 차지했다. 최근 오일머니가 국내로 유입되고 있는 만큼 중동을 향한 국내 운용사들의 주목도가 높아졌고, 일본의 경우도 한일 관계 개선과 일본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기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국은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코로나 팬데믹과 해외 투자자 규제 강화로 인해 벤처캐피탈들의 관심이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선호하는 해외 LP 유형은 패밀리오피스(18표), 정부(17표), 은행(14표)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가장 낮은 유형은 대학(7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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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진출할 경우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는 동남아(20표)가 꼽혔다. 2위는 미국(18표), 그 뒤는 유럽, 중동, 일본이 나란히 6표씩 획득했다. 과거에 비해 중동과 일본 진출 희망 비율이 높아졌단 평가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중국은 해당 항목에서도 0표를 받았다.


'향후 해외 GP와 미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참석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87.5%가 '그렇다'고 답했다. 해외 톱티어 벤처캐피탈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운용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사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해외 GP를 통해 현지 LP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답변에 영향을 미쳤다.


설문에 참여한 운용사 관계자는 "GVIS 행사를 통해 우수한 잠재 LP를 소개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 신규 펀드를 결성할 때 소개받은 해외 LP에 정식으로 출자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유럽 지역 LP도 더욱 보강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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