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세토피아는 예정됐던 7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20일에서 오는 6월 21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납입 예정자가 기존 서상철 대표와 아스에쿼티조합 1호에서 최대주주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의 증자 참여로 인해 납입자가 변경됐고, 납입예정 금액 70억원 전액이 청약증거금으로 입금 완료됐다고 밝혔다. 다만 은행업무시간 종료로 부득이하게 납입처리가 되지 않아 납일일을 하루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납입금액 전액이 회사로 입금 완료된 만큼 익일 납입완료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기존 7월 4일에서 7월5일로 하루 연기됐다. 신규 상장주식수는 533만여주로 동일하며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이외 변경사항으로는 서상철 대표이사, 아스에쿼티조합 1호 등 유상증자대상자에서 서상철 대표이사,아스에쿼티조합 1호,회사의 최대 주주인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이 참여하게 됐다.

이번 증자에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이 참여함으로써 서상철 대표이사와 특수관계 지분율은 12.19%가 될 예정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회사의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희토류, 전자담배 등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 사업의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사용되어 안팎으로 내실을 다져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