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3 문화 창업 플래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힘을 합쳐 문화콘텐츠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문화 창업 플래너 사업은 2014년부터 운영돼온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벤처투자에 관심 있는 산업계 경력자와 경기도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는 실제 투자심사역의 직무를 팀별로 협력 수행해보고, 결과물에 대해 현직 투자심사역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벤처캐피탈 개요, 투자 방법, 사례, 심사보고서 작성까지 다루기 때문에 벤처캐피탈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문화 창업 플래너 사업 취지에 적합한 교육인 만큼 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 문화 창업 플래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