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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지역 청년활동' 활성화 앞장
박안나 기자
2023.05.23 16:38:49
"지역과 청년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 마련 동참할 것"
(앞줄 왼쪽부터)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조은희 의원(국민의힘), 박진감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과 심포지엄 발표자들이 5월23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린 '지역-청년 상생을 위한 민관협력방안 모색 심포지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삼성생명)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삼성생명이 청년의 탈지방화가 가속화하는 데 따라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영리단체(NGO), 행정안전부 등과 힘을 합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는 23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열린 '지역-청년 상생을 위한 민관협력방안 모색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조은희 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구갑),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구갑),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삼성생명과 행정안전부는 공동 후원 및 참여를 맡았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청년지원 사업 현황과 성과에 대한 각계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학계 전문가로서 나선 황종규 동양대 교수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지원 사업의 효과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지역 청년단체의 송진호 대표(경남 의령 '천율'), 김태욱 이사장(경기 양주 '청년망고협동조합') 등이 청년 주도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 해결해 나가고 있는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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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 이후에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황석연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이 토론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성진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 류인선 실장(임팩트스퀘어 로컬사업총괄)이 지역·청년문제 전문가로서 참여했다. 강기훈 이사장(세종시 '청년희망팩토리사회적협동조합'), 이찬슬 대표(전남 신안 '뜨거운 상징') 등은 청년단체를 대표해 토론자로 나섰다.


전영묵 대표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지역 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는 청년들의 의지와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며 "지역과 청년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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