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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Q 호실적...전기동 가격하락 영향
김가영 기자
2023.05.15 18:21:04
"해외 법인 실적 확대 및 신규 수주가 실적 상승을 견인"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대한전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전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1분기 매출 703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5894억에서 19%, 영업이익은 118억에서 50% 증가한 액수다.


대한전선의 1분기 매출이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1년 1분기 이후 12년 만이다. 영업이익 역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50억 원을 넘어섰다. 대한전선 측은 통상 하반기에 실적이 좋아지는 전선업계의 경향을 고려하면, 실적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호실적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전기동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기동은 케이블 도체에 사용되는 제련한 구리로, 케이블 원재료비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자재다. 전기동 가격은 케이블 판매 단가에 연동되는데, 지난해 1분기 평균 톤당 9984달러에서 올 1분기 평균 8930달러로 1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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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측은 실적 확대의 주요 요인이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 촉진 및 신규 수주 확대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신규 수주를 늘렸으며, 특히 북미에서는 연간 누적 수주액이 3억달러를 초과했다.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주고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도 주효했다. 이번 분기 미국 법인(T.E.USA)은 768억원, 남아공 법인(M-TEC)은 1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6% 증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의 매출을 촉진하고 수주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생산 현지화, 신성장 동력 발굴, 설비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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