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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Q 정기보수 예정, 손실 불가피"
박휴선 기자
2023.04.27 17:01:14
전후 재고비축 등 손실 최소화, "현금배당 외 주주환원책 없어"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7일 14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에쓰오일(S-Oil)이 올해 2분기에 이뤄질 정기보수로 인해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비기간 전후 재고를 비축해 두고 가동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금배당 외에 주식배당이나 자사주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쓰오일은 27일 컨퍼런스 콜에서 오는 6월과 7월에 걸쳐 No.3 원유정제시설(CDU), 원유정제공정(CFU), 하이드로크래커(HOU), No.2 파라자일렌(PX) 설비 등에 대한 연차 정비가 예정돼 있어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방주완 에쓰오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남은 기간 정기 시설정비를 6월과 7월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비기간 전후 재고 비축 및 가동 최적화로 손실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정기보수를 마치면 올해 하반기에는 중요한 설비에 대한 정기보수 계획이 없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정제마진의 하락으로 인한 수요 관련 우려에 대한 질문에 방 CFO는 "최근 정제 마진 하락이 과다한 것은 중국의 수출 추가 쿼터(할당량)를 예상보다 많이 발행하면서 정유 제품 마진에서 이를 선반영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최근 수 거래일 동안 등경유 스프레드가 하락세를 멈추며 시장 내에서도 바닥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한 가동률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현재 대만 등 일부 정유사의 5월 가동률 하향 조정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며 "다만 당사의 경우 높은 시설 경쟁력을 보유해 대부분의 시장 상황에서 인위적인 가동률 조정이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2분기 정기보수 진행으로 가동률 조정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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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방 CFO는 현금배당 이외에 주주환원정책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현금배당 이외에 생각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으로 주식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배당은 회사의 현금흐름 측면에서 재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많은 주주들이 주식을 매도할 경우 주가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식배당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의 경우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가부양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자기 자본이 줄어들기 때문에 재무건전성과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샤힌프로젝트라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경우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유지해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야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이기에 현재로서는 자사주 매입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제공=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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