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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내실 없는 외형성장
유범종 기자
2023.04.25 09:57:56
1분기 영업익 415억으로 18.2%↓… 해외+신제품 덕에 매출은 1870억으로 21.5%↑
골프존이 이달 18일 골프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서비스 '골프존M'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제공=골프존)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국내 스크린골프 1위 기업인 골프존이 올해 1분기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실속은 챙기지 못했다.  


골프존은 이달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1870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8.2%나 감소했다.


골프존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출처=금융감독원 공시)

시장에서는 골프존의 매출 확대가 신제품 출시 효과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전년과 비교해 신규 출점이 늘고 해외 하드웨어(H/W) 판매가 확대된 영향을 톡톡히 봤다. 2분기에도 중국의 리오프닝에 발맞춘 적극적인 매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 이 회사의 해외 매출액은 2020년 262억원에서 2021년 51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작년에는 750억원으로 규모를 더욱 키웠다. 골프존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시장에 스크린골프 매장을 지속 출점하며 글로벌시장 선점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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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익성 부문은 서버장애 보상 비용과 모션 플레이트 프로모션에 따른 원가율 상승, 미국 골프존 소셜(Golfzon Social) 신규 출점 비용 등이 겹치며 개선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된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모두 양호한 성장 중인 반면 일회성 비용이 3분기 연속 이어지며 이익 성장이 더딘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며 "다만 올해 미국 등 해외매장 확대에 지출하는 비용은 내년 고성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프존 측은 올해 1분기 손익 변동의 주요인에 대해 "전년동기 대비 미국과 일본, 베트남, 중국 등 해외 하드웨어 판매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또한 골프존데카 등이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연결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골프존데카는 골프존이 작년에 골프존뉴딘홀딩스로부터 73.63%의 지분을 신규 취득해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5억원의 매출과 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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