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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2030년 '시총 23조' 기업 도약
김수정 기자
2023.04.13 17:59:40
에너지·철강·식량·신사업 등 4대 사업 발판 성장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3일 17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왼쪽 네번째)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왼쪽 다섯번째)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이 비전선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철강, 식량, 신사업 확대해 오는 2030년 시가총액 23조 기업으로 도약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포스코에너지 통합 후 처음으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성장전략과 비전을 공표했다. 약 3조 8000억원의 현 시가총액을 2030년까지 23조원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필두로 철강, 식량, 신사업 등 네 가지 사업영역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지속성장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비전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GREEN(그린)이다. 친환경이라는 불변의 가치를 토대로 3대 핵심사업의 밸류체인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신사업을 통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첨병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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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탁 부회장은 회사의 실제가치와 시장가치의 갭을 극복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상사라는 사업 패러다임에서 과감히 벗어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종합사업회사'로 진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먼저 에너지사업을 '그룹의 제3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미얀마, 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추가적으로 광구를 개발해 2022년 1.6Tcf수준의 매장량을 2030년까지 2.5Tcf로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터미널 사업은 2030년까지 314만㎘로 현행 73만㎘ 대비 4배이상 확장시키고 집단에너지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분야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안육상 풍력발전에 이어 2027년까지 신규 해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가스전과 연계한 CCS사업 등으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철강부문에서는 친환경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2022년 181만톤 수준의 친환경 연계 철강재 판매량을 2030년에는 390만톤으로 2배 이상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은 북미, 유럽, 중국 등지에 설립된 해외 공장을 가동해 2030년까지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와 추진방안도 수립했다.


또, '글로벌 톱10 식량사업회사로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호주, 북미, 남미 등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성장성이 높은 가공 분야로 밸류체인을 확장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챙기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 그룹의 7대 사업영역 외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해 나간다.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소재, 탈탄소 분야에서 조기에 사업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통합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그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을 믿는다"며 "탄소중립을 비롯한 그룹의 친환경 사업을 앞서 이끌어주고, 해외 사업의 첨병으로서 그룹의 글로벌화를 진화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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