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원건설은 충청북도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원에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4월 중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총 440가구 규모다. 전 가구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구성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흥덕구 일원에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다. 연면적 380만㎡에 총사업비 2조1584억원을 투입했다. 친환경 산업시설과 더불어 상업유통단지, 주거단지, 공공시설,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자족형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중심 자리에 들어선다. 현재 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입주를 마쳤고 2025년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공장이 준공 예정이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제2순환로, 제3순환로, LG로 등 청주 시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KTX와 SRT가 지나는 오송역이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지역민들 사이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쌓아 온 원건설이 4월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A9블록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에서도 중심상업시설과 교육시설 예정 부지, 대기업 산업단지가 모두 인접한 만큼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고 출퇴근이 편리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입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