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프티, 유럽에 대한 기대와 중국에 대한 우려 [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코리아에프티에 대해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감이 있지만 유럽 폴란드 법인의 고성장으로 2분기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750억 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중국 법인이 꾸준한 가운데, 6월부터 폴란드 공장에서 신형 투산이 생산을 시작하면서 폴란드 법인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7% 증가한 2950억원 수준으로 한국 법인은 캐니스터/선쉐이드 매출액 증가와 GM향 필러넥 물량의 가세 등으로 7% 성장하고, 폴란드 법인은 투산(6월)/스포티지(11월) 등 신차에 의장용품을 신규로 공급하면서 25% 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송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신차 효과가 있으나, 최근 중국 내 완성차 출하가 부진하면서 기존 예상치인 14%보다 낮은 5%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은 유로화 약세와 중국 법인의 마진 하락 등으로 15% 감소한 200억원, 영업이익률은 1.7% 하락한 6.8%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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