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美 판매 본격화 ‘매수’ [KDB대우證]

[신송희 기자] KDB대우증권은 26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자체 개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미국 판매 본격화로 내년부터 러닝 로열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내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5.9%, 19.2% 증가한 6348억원, 60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병원과 해외 등 주력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당사의 시벡스트로의 사업적 성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 요인으로 ▲임상 개발 단계에서 상당수의 내가 전문의들이 본 약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경쟁 약물 대비 용법 용량이 개선 ▲경쟁 약물의 특허만료가 임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19년 최대 매출액 기준으로 최소 6억 달러에서 최대 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동아에스티가 얻게 될 러닝 로열티는 2019년에 최소 298억원에서 6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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