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배 대상 사장 "수익성 극대화가 최우선 가치"
수익성 개선·미래 성장동력 확보·지속가능성장 추진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올해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임정배 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종로플레이스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3가지 주요 운영방안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수익성 개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속가능성장 추진을 꼽았다.


먼저 임 대표는 "밸류체인의 효율화를 통해 기업 최우선 가치인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식품 사업은 수익성이 높은 채널에 집중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캐시카우 볼륨을 유지해나가고, 소재사업의 경우 원가절감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전략으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품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치·소스·김 등 글로벌 핵심 품목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동남아·유럽 등 현지 신규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소재는 인프라 확대를 통해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개발하고 투자를 지속하여 미래시장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상은 지난해 향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존중'을 꼽았다"며 "ESG경영과 연개해 조직 구성원과 고객·지구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더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과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며 주주의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임 대표이사와 임상민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 됐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