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지난해 영업실적 정정
수익인식기준 변경·회계적 손실 발생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더이앤엠은 지난해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공시에서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으로 밝혔지만 이번에 실적 정정이 이뤄졌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일부 사업 부문의 수익인식기준 변경으로 매출액이 조정됐다"며 "내부 결산 실적과 외부 감사의 차이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더이앤엠은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이 조정되면서 그에 따른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공연사업에 대한 투자선급금, 대여금 등의 손상차손 등을 보고기간 후에 반영하면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앞선 관계자는 "발생한 순손실 대부분은 실제 현금 유출과 관련없는 회계적 손실"이라며 "주사업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의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이앤엠은 국내 대표 온라인 라이브 개인방송 플랫폼 '팝콘TV'와 셀러브리티 온라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셀럽TV'를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 플랫폼의 가입자 수와 결제액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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