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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일본주식형 펀드 누적수익률 40%↑
소니, 도요타 등 20개 종목 구성…"일본 대표기업들의 성장 공유"
(제공=미래에셋생명)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에서 제공하는 일본주식형 펀드가 40% 이상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일본 대표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일본 증시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투자자 수요에도 부합한다는 게 미래에셋생명의 설명이다.


2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일본주식형 펀드는 2015년 7월1일 설정 이후 2025년 4월11일 기준 누적수익률 41.1%를 기록하고 있다. 3년 수익률은 38.7%, 5년 수익률은 86% 등으로 안정적 중장기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일본주식형 펀드는 변액보험 가입자가 특별계정 운용 펀드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Global X Japan Global Leaders ETF에 투자하는 구조로 일본의 글로벌 톱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의 일본 기업 중 글로벌 산업 세부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상위 1~3위에 해당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글로벌 금융정보기관(Refinitiv)이 정한 세부 산업군 분류 기준(RBICS)에 기반해 해외 매출 비중이 25% 이상, 해외 고객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 중에서 선별한다.


현재 Global X Japan Global Leaders ETF는 모두 2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데 자동차, 전자, 제약,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일본 대표기업들이 고르게 포함되어 있다. 소니, 도요타, 닌텐도, 미쓰비시상사, 다케다제약, 혼다,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모회사), 세븐앤아이홀딩스(세븐일레븐 모회사) 등이 상위 편입 종목에 포함돼 있어 투자자들은 각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과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 사이 일본 증시를 향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 대한 투자가 다시 각광받는 배경에는 경기 회복 조짐과 엔화의 강세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은 2025년 들어 전년대비 3%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일본은행(BOJ)의 목표치 2%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십 년 만에 디플레이션 탈출이 기대된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전했다.


또 일본 주요 기업들은 올해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평균 5.4%의 임금 인상을 실시하기로 합의해 실질임금 상승과 내수 진작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러한 거시지표들은 일본 경제가 완만하지만 견고한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일본 기업 실적 개선과 주식시장 활황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일본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본 대표기업들의 성장을 공유하면서도 변액보험을 통한 장기분산투자의 이점을 제공한다"며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일본 시장과 엔화의 강점에 주목해 미래에셋생명 일본주식형 펀드로 투자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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