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클라우디버스 메이트 시행 '파트너 정책 개편'
"상호 성장 위해 정책 개편…비즈니스 확장 및 클라우디버스 생태계 강화 방침"
지난 26일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 세번째)가 이노그리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사들과 함께 '클라우디버스 메이트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딜사이트 정동진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협력사 대상 파트너 정책을 전면 개편하고, 5개 전문 파트너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개편으로 협력사에 '클라우디버스 메이트(CLOUDIVERSE MATE)'라는 이름을 새롭게 부여했다. 이를 통해 이노그리드는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신뢰감을 쌓고, 결속력을 다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클라우디버스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생태계다. 협력사인 클라우디버스 메이트는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PaaS·CMP 등) 제공 ▲클라우드 모니터링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컨설팅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디버스 메이트의 유형을 비즈니스별로 세분화해,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디버스 메이트는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인력과 영업 인력을 모두 갖춘 '전문 파트너'와 클라우드 솔루션 이해도가 높은 영업 인력을 보유한 '일반 파트너'로 나뉘어 운영된다.


향후에는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R&D 파트너', 자체 솔루션 혹은 솔루션 개발 능력을 지닌 '솔루션 파트너', 구축·유지보수 등 SI 작업이 가능한 '수행 파트너'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협력사도 추가한다. 올해는 우선 15개 전문 파트너사와 30개 일반 파트너사를 확보한 뒤, 점차적으로 협력사 수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파트너 정책 개편을 통해 전국에 사업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신규 고객을 추가 발굴하고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서버 가상화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에서 국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산업에 이노그리드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해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디버스 메이트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협력사 지원사항을 대폭 넓힌다. 먼저 연 2회 기술 및 영업 관련 정기교육을 진행해 업계 트렌드와 이슈를 공유하고,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교육 센터 '에듀 스퀘어'를 통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협력사가 이노그리드와 함께 전시회나 세미나에 참가할 경우 부스 운영을 지원한다. 이 밖에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클라우디버스 메이트의 공식적인 활동을 알리기 위해 5개 '전문 파트너사'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합류한 전문파트너사는 범일정보, 싸이버테크, 아이티브릿지원, 오오씨아이, 테크웨어 등이다. 지난 26일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각 사 임원들이 참석해 사업모델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다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성장이 이노그리드의 성장이라는 생각 아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번 파트너 정책 개편을 단행했다"며 "올해는 높은 전문성을 지닌 협력사와 함께 다방면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넓히고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디버스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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