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마수걸이 분양
지하 2층~지상 34층 1213가구…8일 견본주택 오픈, 13일 특별공급 실시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투시도. (제공=우미건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우미건설이 대전지역에서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특히 올해 대전지역 첫 분양물량으로 대전지하철 1호선 대전역이 인접해 있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청약수요가 몰릴 지 주목된다.


우미건설은 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견본주택을 오는 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 동 총 1213가구 규모다. 이 중 776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장점으로 입지 여건을 꼽았다. 먼저 단지는 KTX와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해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안심통학권을 갖추고 있으며 반경 1.5km 이내에는 가양중과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인근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다는 전망이다. 주변에 성남3구역, 가양동 1·5구역 등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대구 원도심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를 형성할 것이란 기대다.


우미건설은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에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타입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대규모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한다.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계획해 쾌적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상에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이 아우러진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할 예정이다.


커뮤니티로는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카페 린(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체육시설,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대전 원도심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성남동, 가양동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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