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1분기 날았다…양극재 수혜 톡톡
1분기 잠정 영업익 1073억…전년동기比 161%↑
에코프로비엠 포항공장 전경. (제공=에코프로비엠)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2차전지 양극재 제조사인 에코프로비엠이 수요 확대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2조106억원과 영업이익 10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3.5%, 영업이익은 161% 각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2.7% 확대됐다. 


회사 측은 1분기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전기차시장의 성장으로 양극재 수요가 증가했다"며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양극재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한 업체다. 현재 하이니켈계 양극재 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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