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식스, 국토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블록체인 모빌리티 생태계 MVL(엠블)개발사 이지식스는 4일 국토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R&D 연구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연구기간은 2019년 12월까지이며 총 연구비는 32억원이다. 이지식스는 블록체인 부분을 담당한다.


이번 연구과제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한 번의 결제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형 교통수단 통합결제(One Pay All Pass) 기술 개발 및 시범운영 연구다.


다양한 교통수단간 연계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경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플랫폼 및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정산 플랫폼을 개발한 후, 사용자 모집을 통해 시험 검증과 제주도 등 관광지 또는 도심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도 병행한다.


이지식스는 이번 연구과제에서 모빌리티 요금 통합 결제 및 정산 플랫폼 중 데이터 활용을 위한 퍼블릭 블록체인을 개발하게 된다. 이지식스는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모빌리티 블록체인을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시기가 더욱 빨라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블 블록체인 개발력과 운영력 등을 인정받아 제주 MaaS(Mobility as a Service) 프로젝트 외에 다른 지역, 다른 영역에서 폭넓은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파편화된 모빌리티 수단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이용자가 해당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인 Ma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엠블 블록체인의 확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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