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실리콘웍스가 애플향 매출 증가 전망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 49분 동사는 전일 대비 6.47% 오른 2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조진호 연구원은 "내년 애플향 매출은 2589억원으로 2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애플 맥북 출하 호조, 신제품 12.9" 하이브리드 태블릿 PC DDI 독점 공급, 아이워치 모바일 원칩 신규 공급에 기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2015년 맥북 DDI 과점 공급기조는 지속될 것이며, 12.9" 신제품에 DDI를 LGD, SDC, 샤프로 독점 공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MS 서피스 판매량이 빠르게 상승 중으로 2015년 애플이 12.9" 하이브리드 태블릿 PC를 출시한다면 출하량 역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2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4%, 121%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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