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 고객사 다변화로 성장 전망, '매수'[하나대투證]

[노거창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5일 인터지스에 대해 고객사 다변화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65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8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 96.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매출액 증가는 해운 부문이 이끌 것"이라며 "일본 업체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일본 고객사 물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룹사 재무구조 개선 둔화로 저마진 2자 물류 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며 "동시에 3자 물류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감천 7부두 부지를 추가 매입하였는데, 올해 중국 철제류 수입에 따른 벌크 시황 호조로 하역 부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이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15년 실적은 매출액 6569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으로 각각 12.5%, 18.2% 불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5년 1월부터 화물 자동차 운수 사업법의 본격 시행과 3월 중국 강음시 부두 완공에 따른 고수익성 하역 부문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 향상도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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