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룽투코리아의 기대작 모바일 MMORPG ‘검과마법 for Kakao’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과마법 for Kakao’(이하 검과마법)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4위(13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모바일 MMORPG 장르의 게임이 구글 매출 TOP5 (현재 4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과마법’은 지난 7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된 후 이틀만인 9일 인기순위 1위, 매출 46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첫 주말 이후에는 순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최고매출 4위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스토어에서도 최고매출 1위,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 등 빠른속도로 신기록을 세우며 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구글 매출 최상위권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이 웰메이드 MMORPG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검과마법’의 경우 이미 중화권에서 흥행과 게임성을 검증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했으며, 소녀시대 ‘태연’을 활용한 대규모 마케팅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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