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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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코나아이가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를 제작한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14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담은 ‘체크카드’를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가운데, 카드 제작업체가 코나아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를 제작하는 게 맞다”며 “향후 발주 규모에 따라 실적 기여 수준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금융IC카드와 스마트카드 관련 단말기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IC칩 분야는 ‘코나(KONA)’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9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 해 생산하는 스마트카드 칩만 1억5000만개에 달한다. 카드 제작은 코나아이의 자회사인 코나씨에서 담당한다.

초도 공급 물량은 이미 납품 완료했다. 카카오뱅크가 현재 실거래 운영 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관계사, 협력사 임직원에게 1000장 가량 발급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마스터 카드와 제휴로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후불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이 기사는 7월19일(09:27) 팍스넷데일리 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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