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라세미콘, 내년 사상 최대실적 전망에 상승..2.07%↑

[배요한 기자] 테라세미콘이 내년 사상 최대실적 전망에 상승 중이다. 21일 오전 9시 15분 테라세미콘은 전날 대비 2.07%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현지 투자자 미팅을 통해 향후 디스플레이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이 미팅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상반기부터 플렉서블 OLED 적용 제품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고 ▲플렉서블 기술진화가 시장 예상 보다 빨라져 이르면 내년 4분기에 폴더블(접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언급했으며 ▲이로 인해 플렉서블 생산능력 신규 증설이 필요하다는 것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삼성의 디스플레이 전략변화로 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인 당사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올 4분기 내 3년간 개발해 온 ALD(원자층증착) 장비 최종 승인도 예상돼 향후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ALD 시장에서 국산화 주도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에 대해 삼성 플렉서블 전략변화의 수혜로 내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신규투자 수혜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7%, 379% 증가한 489억원, 5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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