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투비소프트는 자동차 AVN(Audio, Video, Navigation) 기업 AMAX와 스마트밴드 사업에 관련 부품 공급 및 향후 3.0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자동차 고객경험(UX)을 활용한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스마트밴드 2.0 부품 공급 계약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 모듈 기술 기반 부품들을 패키징해 납품하는 계약으로, 향후 전 부품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밴드 3.0 공동 개발 계약은 기존 스마트밴드 2.0 대비 ▲디스플레이키 기능 ▲BLE/IC 모듈을 통한 금융 및 결제 기능 ▲심박계 등을 통한 헬스케어 기능 등을 강화했다”며 “2018년 5만대 물량을 목표로 1차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밴드는 향후 진화하는 스마트카 환경에서 자동차 키에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하여, 자동차 키 기능뿐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커머스 및 헬스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는 다목적 웨어러블 키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상무이사는 “UX 기반의 오프라인 핀테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차세대 오프라인 핀테크 서비스 및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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