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삼성전자 갤럭시 S9 출시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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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파트론이 내년 갤럭시S9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1일 “내년 삼성전자 갤럭시 S9 출시로 카메라 모듈, 홍채인식 모듈, 안테나 등을 공급하는 파트론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2018년은 정상화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카메라 모듈에 집중된 매출액을 다변화하기 위해 지문인식 센서 등 센서 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사업 매출액은 2016년 545억원, 2017년 773억원, 2018년 1258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상반기 파트론은 생산 수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00억원, 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94.2%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134억원,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7%, 13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율은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점, 신사업 성장과 2018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60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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