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울산조선소 폭발사고 1명 사망...중대재해법 촉각
경찰 사고 경위 조사...사측 "사고 파악‧수습 최선 다할 것"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2일 21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료사진. 현대중공업.


[딜사이트 양호연 기자]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폭발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3만명이상 근무하는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2일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노동자 김모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2야드 판넬2공장 3라인에서 용접된 부분의 끝단 부분을 가스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를 당했다. 폭발로 인해 김씨는 안면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의식을 잃었다. 김씨는 울산대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고 내용 파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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