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수주 확대로 성장 국면 돌입, '매수'[토러스투자證]

[노거창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삼기오토모티브에 대해 해외OEM 수주 확대로 본격 성장 국면에 돌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700원을 제시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폭스바겐 독일 카셀공장향 수주로 해외OEM향 공급 능력이 부각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향 6단변속기 밸브바디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해외 OEM의 DCT용 밸브바디 수주는 지속적으로 부각되며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폭스바겐향 매출은 2014년 3분기부터 일부 시작되었으며 2016년부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의 중국 4,5공장 증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는 현대자동차 부품사 밀집지역인 일조에 신규 공장을 증설해서 완공 단계에 있다"며 "2015년부터는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매출 확대,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엔저에 따른 동사의 직접적인 실적 훼손요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부분의 매출액은 국내와 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관련된 실적 변동 요인도 부재"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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