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건자재 업체[유안타證]

[박지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완리에 대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건자재 업체라며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김남국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동사 신제품이 국내 관공서 등을 위주로 매출이 소폭 발생했다"며 "이런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금번 래미안향 테라코타 패널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테라코타 패널은 대부분 유럽산 제품을 수입해 사용했다"며 "이번 납품을 통해 품질 및 가격, 납기 등에서 동사 제품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동사가 생산하는 내외장재 매출 확대는 당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며 "중국 도시화 진행 및 1선 도시의 리모델링 수요 증가와 더불어 현지 23성, 30여개 총판, 560개 이상의 대리상 등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외장재 위주의 사업의 한계를 넘는 제품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앤틱 타일의 경우 지속적인 매출 비중 확대로 외형 성장 및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사가 KDB 산업은행이 2대주주로 등재되어 회계 신뢰도에 있어 타사 대비 안정적"이라며 신제품을 바탕으로 향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아울러 "4분기 실적은 앤틱타일 호조에 기인한 신제품 효과 등이 반영돼 전년대비 성장하는 그림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을 매출액 2459억원(+10.3% YoY), 영업이익 521억원(+23.5%), 순이익 368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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