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아이폰 출하량 유지하는 애플
아이폰 15 초기 물량 약 8500만 대로 전망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5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출하량 유지!


애플이 아이폰 생산 규모를 유지해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공급업체에 약 8500만 대의 아이폰 15 생산을 요청했어요.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대만의 매체인 디지타임스(DigiTimes) 역시 아이폰 15의 초기 물량이 8300만 대에서 8500만 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죠.


이게 중요한 이유는?


애플이 생산량을 줄이지 않는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닙니다.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이 기업의 경영 방침이 다른 글로벌 기업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거든요. 대만의 폭스콘과 TSMC, 한국의 삼성전자 등은 특히 아이폰 비즈니스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고 IT 기기에 대한 소비가 둔화되면서 IT 기기 업계는 그리 밝지 않은 상황 아래 놓여있는데요. 애플이 아이폰 15의 생산을 줄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들 기업에게는 긍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스마트폰 기업들은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데, 왜 애플은 건재한 것일까요? 애플이 인도 등 새로운 지역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도는 애플에게는 신규 시장입니다. 즉, 다른 시장에서의 부진을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과로 메우고 있는 거예요.


소폭 상승한 애플


애플의 주가는 24일(현지시간) 0.42% 상승한 192.75달러로 정규 장을 마무리했어요. 애플의 주가는 올해 54.11%라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가총액은 3조 달러마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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