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5000억 부채 일시 상환…'수주 자신감·대규모 투자 준비' [서울경제]
한국항공우주(KAI)가 오는 11월 만기가 오는 3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일시 상환하기로 했다. 5월 만기 회사채 2000억 원을 갚은 데 이어 올 한 해만 5000억 원 규모 부채를 갚은 것이다. 현재 400%가 넘는 부채비율을 줄이는 효과도 있지만 최근 해외 전투기 수주에 따라 내년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것이 확실하다는 자신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11월 만기인 무보증 회사채 3000억 원을 차환이 아닌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11월 1.79% 금리로 발행한 회사채다.
삼성전자 美테일러 첫 제품은 엑시노스, 갤럭시S25 탑재된다 [머니투데이]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신규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가 생산된다. 올해 완공,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건설 중인 삼성 테일러 공장에서 생산하는 공식적인 첫 제품이 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의 4㎚(나노미터) 공정에서 '엑시노스2500'(가칭)이 만들어진다. 2025년 초 출시하는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의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130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 데이터 가진 피처링, 57억원 투자유치 [주요언론]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은 57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스틱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H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피처링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13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검색, 분석, 관리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피처링'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유럽 점유율 다시 4위로 [주요언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8월 유럽에서 7만6000여 대를 판매하면서 월간 시장 점유율이 한 달 만에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작년 8월보다 2.9% 증가한 3만9527대, 기아는 8.5% 증가한 3만7104대를 판매했다. 양사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난 7만6631대를 기록했다. 8월 유럽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규모는 90만4509대로 1년 새 20.7% 커졌다. 현대차그룹의 유럽 점유율은 올해 7월 3위에서 지난달 4위로 하락했다.
추격자 中과 1점차…'美 고객만족도 1위' 삼성·LG, 안심 못하는 이유 [머니투데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각각 가장 만족도가 높은 TV·생활 가전 브랜드와 PC 브랜드로 선정됐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브랜드 만족도가 최근 들어 급격히 오르면서 경쟁사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20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3년 소비자 만족도'에 따르면 LG전자가 TV부문에서 83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중국의 하이센스와 TCL, 삼성전자가 각 82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인 LG전자와 단 1점차다.
"배당주 11월 급락할 수도…연말 배당락 이후 투자해야" [매일경제]
최근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주목받는 배당주의 투자 적기가 연말 배당락 이후부터 내년 초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KODEX 보험'(11.22%), 'ARIRANG 고배당주'(5.76%), 'KOSEF 고배당'(5.53%), 'TIGER 은행'(5.45%), 'KBSTAR 200금융'(5.35%) 등 고배당 관련 상품이 수익률 면에서 선방했다. 하지만 올해 경기둔화로 기업들의 이익이 하락하면서 배당금도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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