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연간 실적 최대치 달성 전망[신영證]

[노거창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GST에 대해 3분기는 다소 부진하겠지만, 연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 증가, -46.8%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마진율이 감소하는 원인으로는 제품 믹스에 있어 마진율이 약한 유기화합물 처리장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는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수주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2014년 실적은 매출액 913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12.7%, 19.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옵티컬 본딩 장비 사업은 GST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매출은 시일이 필요할 것이지만, 가시화된다면 본격적인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이라고 전했다.


그는 "GST의 경쟁사로 볼 수 있는 에프에스티, 유니셈 대비 매츌 규모가 더 크고, 마진율이 우수함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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