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100억원 상금 'WSOT 2022' 참가자 모집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팀전 참가자 모집...개인전 참가자는 6월 첫째주 일정 공개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총 상금 800만달러(800만 USDT, 한화 100억원)가 걸린 가상자산 트레이딩 대회 'WSOT(World Series of Trading) 2022'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바이비트는 WSOT 2022 대회 팀전 팀 대표 신청을 27일 오전 3시부터 시작해 다음달 26일 오후 7시까지 받는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 펼쳐지면 개인전 신청은 6월 첫째주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비트는 가상자산 전문 트레이더들을 위해 매년 WSOT를 개최해 욌다. 특히 상금 규모가 다른 가상자산 관련 대회보다 월등히 커 트레이더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다. 지난해에는 약 3만5000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2020년에는 총상금 200비트코인(당시 약 21억8500만원)이었다. 지난해에는 750만 USDT(당시 약 86억원)가 걸렸다. 올해는 상금 액수가 800만 USDT로 원화로 100억원을 넘는다.


WSOT 2022는 바이비트 가상자산 트레이딩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에 있는 전 세계 트레이더들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팀전이나 개인전 중 선택해 등록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등록 혜택과 최대 40%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팀전은 총상금이 600만 USDT이며 개인전은 총상금이 100만 USDT다. 이 밖에 별도로 마련된 스피드 존 상품으로 100만 USDT가 제공된다.


대회 참가를 원한다면 바이비트 메인계정에 500 USDT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기타 마켓 메이커와 프로(Pro) 사용자는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팀전에서 팀장이 되고, 해당 팀이 상위 10위 안에 들면 팀장이 팀전 총상금의 20%를 받게 된다. 팀원 수가 10명 이상인 팀은 최대 4000달러 상당의 추가 혜택과 인기 NFT,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20%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바이비트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벤 조우(Ben Zhou)는 "올해 WSOT은 다음 단계로의 레이스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는 게이머, 거래자 및 팀이 경쟁의 정신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세계 최대의 가상자산 거래 토너먼트에서 자신을 구별하도록 격려하고 싶다. 우리는 또한 이 대회를 통해 가상자산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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