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384억 생활형숙박시설 공사 수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소재 537실 규모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384억원 규모의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생활형숙박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짓는 건물의 연면적은 약 2만6000㎡로 지하 4층부터 지상 20층까지 537실 규모다. 내년 4월 착공해 약 27개월간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건물 안에서 호수, 바다, 설악산, 시내의 조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은 동해대로 대로변에 위치해 도보 3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 5분 거리에 속초고속터미널이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속초항, 크루즈·여객선·국제여객터미널과의 거리도 가깝다.


단지 주변엔 조양동 주민센터와 속초시청 등 관공서,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캠핑장, 호수공원, 미술관 등도 근처에 위치해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바다와 산의 조망권을 누릴 수 있고 주변의 주요 관광지 덕분에 교통편과 근린생활시설까지 두루 갖췄다"며 "분양시장 수요자들 사이에서 노른자위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공사 수주로 11월 이후에만 전년도 매출을 뛰어넘는 5088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