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어린이용 가공유 라인업 확대
'바나나맛 kids'이어 '코코아맛우유 kids' 선봬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빙그레가 어린이용 가공유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2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올 들어 어린이용 가공유 신제품 '코코아맛우유 kids'를 출시했다. 코코아맛우유 kids는 지난해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kids에 이은 빙그레의 두 번째 어린이용 가공유 제품이다.


가공유 코코아맛우유 kids는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D 등의 영양분이 들었으며 유기농 코코아분말과 유기농 설탕, 천연향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다. 국내산 원유를 87% 함유해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받았으며 동종 타사 어린이용 초코우유 제품 대비 원유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에 속한다. 패키지에는 귀여운 캐릭터가 삽입됐고 용량도 120ml로 어린이가 한 번에 마시기 좋게 제작됐다.


빙그레가 어린이용 가공유 제품을 출시한 것은 저출산 시대에 오히려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출시하자는 역발상에서 시작됐다.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바나나맛 우유'의 미개척 영역, 즉 세분 시장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신제품 개발에 나선 것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새로운 모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함께 해서 즐거운 우리 아이 첫 가공유' 콘셉트를 가진 바나나맛우유 kids와 신제품 코코아맛우유 kids를 아이들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해 키즈 제품 출시를 통해 적잖은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바나나맛우유 kids는 출시 첫 해인 지난해애만 560만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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