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일, 증권형 토큰 발행 라이센스 취득
증권 플랫폼 '셰어러블 에셋'·증권형 토큰 거래소 내년 출시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9일 17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블루웨일이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일반 증권 및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에 대한 승인(In-principle Approval)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루웨일은 이번 라이선스 승인을 통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합법적인 증권형 토큰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블루웨일은 부동산 유동화 증권 플랫폼인 '셰어러블 에셋(Shareable Asset)'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하고, 이어 증권형 토큰 거래소 또한 내년 안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또 셰어러블 에셋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수익증권 및 대출 및 주식에 기반한 상품까지 판매 가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셰어러블 에셋 플랫폼을 활용하면 금융, 현물, 디지털 등 모든 형태의 자산을 증권형 토큰으로 만들 수 있다. 토큰을 통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자산에 대한 소유 및 사용수익 등에 대한 법적 권리를 공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셰어러블 에셋의 수수료는 1~2% 수준이다. 또 블루웨일이 승인받은 라이선스는 기관이나 적격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의 참여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소액투자자로도 부동산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단일 매물에 대한 투자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은 상품에 대해 정확한 정보 획득을 거쳐 투자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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