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상반기 두 마리 토끼 잡기 성공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 매출 7.1%‧영업익 31% 증가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상반기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두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 상반기 1조5042억원의 매출과 2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금액이다. 경기침체에도 불구,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주력인 식자재 유통부문의 선전과 함께 단체급식부문에서 신규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식자재 유통부문은 거래처 다변화와 판가 인상, 구매경쟁력 확보로 2018년 상반기 대비 7.2% 증가한 1조2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산업체와 병원 등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물량을 꾸준히 늘려온 덕에 단체급식부문의 매출액(2229억원) 역시 같은 기간 17.2% 늘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경기부진 여파와 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일궈냈다”며 “하반기에도 맞춤형 영업 전략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