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로 튀긴 BBQ치킨…'맛‧건강' 두 마리 토끼 잡다
세계 5대 건강식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원료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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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석유 재벌 존 록펠러는 97세 장수의 비결을 '매일 한 스푼의 올리브 오일을 먹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선 BBQ를 운영하고 있는 제너시스BBQ가 유일하게 올리브유를 튀김유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BBQ에서 사용하고 있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세계 5대 건강식품에도 꼽힌 제품이다.
사실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튀김유로는 적합하지 않다. 음식이 쉽게 타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BQ는 2005년 3년여에 걸쳐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 그 결과 물리적 방식의 여과와 원심분리 기술을 적용해 미세한 과육을 걸러내 튀김온도에 적합한 오일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BBQ가 올리브유를 고집한 이유는 창업 초기부터 고객들에게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제품 제공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실제 올리브유는 토코페롤, 폴리페놀과 같은 노화방지 물질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등 트랜스지방과는 반대의 기능을 갖고 있다.

백영호 제너시스BBQ 대표는 "BBQ 임직원들과 패밀리(가맹점주)는 최상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원료로 한 BBQ 올리브오일로 혈관질환 예방 및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치킨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며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치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BQ는 총 4단계의 오일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철저한 오일 컨디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단계는 가맹점 담당 슈퍼바이저의 정기 방문을 통한 오일 산가 측정 및 관리, 2단계는 중앙연구소의 품질보증팀 운영으로 매장 점검 및 교육, 3단계는 올리브 캠페인을 통한 소비자 평가단 운영이다. 마지막 4단계는 오일 관리 기준 미달로 시정 명령을 받은 가맹점 사장이 치킨대학에 재입소하여 Q.C.S 교육 (품질, 청결도, 서비스)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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