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고객사 Platform 전략 최대 수혜 업체 ‘매수’ [한국투자證]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파트론에 대해 고객사 Platform 전략의 최대 수혜 업체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박기흥 연구원은 “스마트폰 모델수가 줄어들고 모델당 물량이 늘어나는 Platform 전략에서는 당사의 범용부품들이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고객사의 단가인하압력을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카메라모듈 화소수 업그레이드나 센서모듈 신제품이 추가될 경우 실적 측면에서 추가적인 upside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내년 카메라모듈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643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객사 고가 스마트폰의 전방카메라 화소수는 4분기 Flagship 모델을 기점으로 3.7MP로 상향됐다”며 “추가적으로, 현재 카메라 모듈의 핵심부품인 VCM/IR필터, 렌즈의 내재화 비율이 70% 중반 수준이지만 향후 내재화 비율 상승으로 원가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당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9%,27% 증가한 8973억원, 902억원으로 전망했으며 주가 상승 여력은 29%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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