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한국토지신탁, "꾸준한 부채상환이 실적 개선에 기여"

[배요한 기자] 한국토지신탁(대표 김용기)은 7일 팍스넷과의 인터뷰에서 3분기 실적증가의 원인을 꾸준한 부채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45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1.5% 증가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억5800만원으로 29.9%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87억3300만원으로 280.3% 상승했다.


3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회사측은 “올 3분기는 회사 경영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었고, 꾸준하게 부채를 상환하며 이자비용을 줄인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동사의 부채비율은 2011년 86.1%에서 작년에는 45.2%로 줄었다.


또한 “작년 3분기에는 2건의 분쟁소송에서 패소하며 소송관련 대손상각비가 처리됐고 영업익이 급감했다”며 “작년에 발생한 일시적인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앞으로의 실적에 대해 "신탁사업 특성상 소송이 많은 편이어서 이와 관련한 일시적인 대손이나 소송관련 환입액에 따라 실적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