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DDR4 시장 개화로 내년 실적 개선 기대 [교보證]

[배요한 기자] 교보증권은 14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DDR4 시장 개화로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사는 반도체 후 공정 검사 장비 제조 업체로 주요 고객은 SK하이닉스와 난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쟁사로는 어드반테스트와 요코가와 등 대형 업체들이 있고, 최근 신규 제품 개발 및 양산으로 제품 다변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DDR4용 Speed Test 장비 등 신제품을 대형 거래선에 공급 하고 있다.


최도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0억원과 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3% 증가,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DDR4 시장 개화는 DDR4 Speed Test 장비를 생산하는 동사에게 매우 매력적인 모멘텀”이라며 “인텔의 신규 플랫폼인 하스웰부터 DDR4가 지원되면서 최근 서버 업체들은 DDR4 도입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P, Dell 등 서버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탑재하면서 DDR4 시장은 올 4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2016년에는 기존 DDR3를 넘어 주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동사의 실적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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