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중장기 성장 잠재력 기대..목표가↑[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한섬에 대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투자의견 상향의 이유로 ▲신규 수입 MD브랜드 도입 및 매장수 확대 ▲전사 매출의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제품 부문의 회복 ▲자회사 한섬P&D 골프리조트 사업 본격화로 인한 양호한 매출 성장세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2억원과 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2.3%, 6.3% 증가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는 중고가 브랜드(시스템, SJSJ, 마임 등)의 매출 회복세가 고무적이고 매장확대와 인력충원에 의한 판관비 부담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향후 실적 모멘텀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전문 브랜드(랑방스포츠캐주얼,발렌티노,캐시미어)의 신규 브랜드 출시와 성수기 효과로 외형성장률 제고가 기대되며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년 판교 및 김포/송도 프리미엄 아웃렛 오픈으로 내년 현대백화점 영업면접은 올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현대백화점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동사의 중장기 성장 여력에 대해 “성수기 진입과 매장 확대, 신규 브랜드 출시에 따른 4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회복, 중장기 관점에서 현대백화점과의 시너지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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