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홀딩스, 비상장 자회사 가치 주목 ‘상승세’

[신송희 기자] 일진홀딩스가 비상장 자회사의 성장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47분 현재 일진홀딩스는 4.05% 오른 64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영증권은 비상장 자회사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의 성장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동사가 97.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 업체는 초음파 진단기 생산업체로 2012년부터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증가세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곽찬 연구원은 “글로벌 소수 업체만 생산 가능한 초음파 치료기 시장에도 진입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인 전선, 중전기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진혿딩스는 1968년에 설립된 일진전기가 제조와 투자부문으로 인적 분할 후 투자 부문이 사명을 변경해 2008년 설립된 순수 지주회사로 브랜드 로열티가 주 수입원이다. 6개의 주요 자회사와 14개의 손자회사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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