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더블유게임즈, 고성장 매력에 추가 점수 부여 [ NH투자證]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NH투자증권이 11월 상장을 앞둔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16일 “단일 게임 매출 비중이 높지만, 소셜카지노 시장 성장에 따라 고성장 전망된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더블유게임즈는 북미권을 중심으로 소셜카지노 게임을 제공하는 업체로 오는 11월 4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더블유 카지노(DoubleU Casino)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 PC게임을, 모바일은 2013년 9월 애플에 서비스하고 있다. 더블유 카지노는 현재 소셜카지노 5위, 미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매출 순위 64위 기록 중이며, 이외에도 더블유 빙고(DoubleU Bingo), 솔리테어 등의 게임 서비스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작 프로젝트 파이브(Project Five)를 출시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캐주얼 게임 신작 4종(자체개발 2종, 퍼블리싱 2종) 출시할 예정”이라며 “당사 추정치를 기준으로 공모가를 산정하면 5만1000~ 6만1000원수준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들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싸지는 않지만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안 연구원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1233억원,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추정,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전년대비 53.7% 성장한 1851억원, 63.6% 증가한 662억원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13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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