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전망 [KTB투자證]

[배요한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남준 연구원은 “빅뱅의 왕성한 콘서트 활동과 신인 그룹들이 매출 기여를 할 것”이라며 “9월 싸이 컴백으로 인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동사가 지분 40% 보유한 YG Plus를 중심으로 한 신규 사업들은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장세 높은 동남아/중국 시장에서의 화장품 및 의류 사업이 예상되기에 2017년에는 동사 연간 매출의 10% 수준을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모바일 음원 서비스 사용량 증가로 인해 중국 음원 가격 정상화 움직임이 포착된다”며 “QQ뮤직과의 업무 제휴로 올해부터 중국 음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사 디지털 콘텐츠의 구조적인 성장 예상된다”면서 “문광부가 제시한 음원료 징수 사용료 개정안 권고로 인해 올 하반기 20~30% 수준의 음원 플랫폼 사업자들의 상품 가격 인상이 예상돼 이에 따른 음원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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