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케이, 멀티숍 '리얼컴포트'로 B2C 시장 진입 중[이베스트證]

[김진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디비케이에 대해 "멀티숍 '리얼컴포트(Real Comfort)'를 통한 B2C 시장 진입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용희 연구원은 "디비케이는 듀오백코리아 주식회사의 새 이름으로, 매출은 총 417억원이며 오프라인총판 87억원(21%), 온라인판매 129억원(30%), 특판 118억원(28%), 수출 46억원(11%)"이라면서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하고 있고 온라인과 특판은 저성장세에 머무르는 가운데 감소 추세가 구조화되는 오프라인 매출을 타개하기 위해 리얼컴포트 숍을 오픈해 B2C로 비즈니스를 전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얼컴포트는 sleep, relax, study, massage, health, others 콘셉트의 멀티숍으로, 2007년 브랜드 컨설팅 이후 차별적인 성장 전략으로 전환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3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OSIM과 안마의자와 무중력의자로 히트를 친 소매점 Relaxtheback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8월 이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현재 5곳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비케이는 리얼컴포트를 연내 2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프랜차이즈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순현금 약 150억원, 리얼컴포트 초기 투자비 1억500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확장성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면서 "매장 확대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 점검이 필요하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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