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대형 반도체 투자 재개·中 반도체 수혜 [교보證]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20일 제우스에 대해 다수의 대형 반도체 투자 재개 임박과 중국 반도체 육성 수혜까지 겹쳤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한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D NAND 및 비메모리 증설 재개, 평택 라인 건설, SK하이닉스의 M14 이전 투자 등 반도체 투자 관련 대형 모멘텀 다수가 임박했다”며 “삼성전자의 3D NAND 투자 재개 시점을 시장의 기대보다 빠른 올해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은 비메모리 시장에서 파운드리 산업 육성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당사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에게 이미 장비 공급 이력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중국향 매출이 본격 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중국향 파운드리 매출만 350억 이상 발생할 전망이며, 향후 추세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반도체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반도체 투자가 현실화돼 모멘텀이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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