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 ‘매수’[신한證]

[김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제시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클라우드 오피스인 ‘넷피스 24’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진출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주요 타깃 시장은 B2B 시장이 될 전망이며 B2B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오피스 무료화 진행과 스마트폰, 태블릿부문 오피스 매출 부진으로 인해 동사의 주가가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면서 “2015년은 넷피스 24 출시와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관련 우려가 완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220억원과 88억원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4% 성장한 수치다.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씩 증가한 890억원, 3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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