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4분기 저점…가격 메리트 충분 [현대證]

[신송희 기자] 현대증권은 27일 성광벤드에 대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제3의 업체가 Fitting 수주를 가져간 것이 아닌 ‘지연’ 이슈로 실적우려로 주가 하락하는 구간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4분기 실적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31.5%, 58.7% 감소한658억 7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수주부진 여파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통상임금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한, Fitting 발주 회복시점이 관건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공사 지연에 따른 기성감소로 Fitting 발주 역시 지연되고 있으나 해당 프로젝트들의 공사가 본격화 될 경우 Fitting 발주 역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