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올레핀 시황 개선의 최대 수혜주, 목표가↑[NH투자證]

[노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대한유화에 대해 올레핀 시황 개선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521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 1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화학제품 가격 약세로 매출액은 감소가 예상되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부담 완화로 올레핀 중심의 스프레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고, EO/EG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화학제품 가격 약세로 매출액은 8% 감소한 1.9조원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HDPE, PP 등 스프레드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말 완공한 EG 15만톤, EO 4만톤 신규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연 200억원 증가 등으로 1% 늘어난 702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 주가는 최근 6개월간 16.1% 상승해 시장 대비 23.3%p 초과 상승했다"며 "이는 중국 석탄화학 프로젝트 지연 등에 따른 올레핀 시황 호조로 동사 영업이익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리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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